코로나와 고금리 등으로 연체 이력이 생겼던 서민·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사면이 시행되었습니다. 이번 신용사면을 통해 신용점수가 개인은 평균 37점, 개인사업자는 평균 102점 상승할 전망입니다. 이번에는 신용사면 대상자가 맞는 지 확인하고 신청방법과 헤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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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사면이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은 국민들의 경제 활동 재개를 돕기 위해 마련된 정책입니다. 코로나19 여파에 고금리·고물가가 겹친 비정상적 경제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연체가 발생한 서민·소상공인이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의 제도입니다.
신용사면 대상자
2021년 9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2,000만 원 이하 소액 연체가 발생했지만, 2024년 5월 31일까지 연체 금액을 전액 상환하면 신용등급에 악영향을 미치는 연체 이력 정보가 삭제됩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상자는 약 298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신용사면 대상자 확인방법
신용사면 대상자 확인은 개별 개인신용평가회사 및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회사 홈페이지에서 신용 회복 지원 대상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이스지키미, 올크레딧 KCB, 토스, 코리아크레딧뷰로, 한국평가데이터, SCI평가정보, 나이스디앤비, 이크레더블, 한국평가정보, 신용보증기금 등 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용사면 대상자 신청방법
24년 5월 31일까지 지원 대상이 되는 연체를 전액 상환 하면, 연체이력 공유가 중단되어 신용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액 상환한 사람은 별도의 신청이 없더라도 24년3월12일 이후 즉시 신용 회복이 이루어집니다.
신용사면 혜택
신용사면을 받으면 연체이력정보가 신용평가에 반영되지 않아 신용평점이 자동으로 상승합니다. 신용카드 발급, 신규대출, 더 좋은 대출조건으로 변경이 가능해지면서 서민·소상공인의 재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라간 신용점수를 바탕으로 15만명이 카드발급 기준 최저신용점수(645점)를 충족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26만명은 은행권 신규 대출자 평균 신용점수(863점)를 넘게 돼 보다 낮은 금리의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채무조정을 이용한 차주들의 정보 등록기간도 단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