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대출이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아 이전의 대출금이나 연체금을 갚는 제도입니다. 빚을 갚기 위해 지출하는 이자나 상환금액이 높은 경우,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한 대출 갈아타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24년에는 이런 대환대출을 쉽고 빠르게 비교해보고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이 출시되었습니다. 온라인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금리인하 전략을 쉽게 세워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러한 대환대출을 시도할 적기와 이자 부담을 줄이는 방법, 그리고 대환대출을 진행하지 않더라도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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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대출 적기
다음의 4가지 경우에 해당한다면, 대환대출을 염두에 두고 지금이 적절한 시기인지, 대환이 내게 유리한 게 맞는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개인의 신용상태나 대출 상황에 따라 전환조건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플랫폼이나 취급기관을 통해 직접 확인 후 결정이 필요합니다.
▶ 현재 이용하고 있는 금리가 시장 금리보다 높은 경우
▶ 만기가 임박하여 계약연장이 필요한 경우
▶ 여러 개의 대출로 분산이 되어 있는 경우
▶ 정부 지원 제도 및 제도 자격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
대환대출로 이자 부담 줄이는 방법
대환대출 플랫폼에서 다양한 상품비교
대환대출 플랫폼에서 다양한 상품을 비교해서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내게 적합한 가장 낮은 금리의 상품을 찾는다면, 이자 부담 뿐 아니라 원금 상환 부담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준금리가 동결되는 상황에서는 변동금리 이용 시 금리 인하를 기대하기 어려우나, 온라인 대환대출 플랫폼은 금융사별로 제시하는 다른 금리를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에 경쟁이 가속되며 여러 금융사에서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으니, 관련 헤택만 활용하더라도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 상향
대환대출을 시도하고 싶으나, 현재 신용점수가 낮아 바로 대환이 어렵다면, 계획을 세우고 신규 대출 전까지 신용점수를 올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신용점수 향상만으로도 금리인하요구권 등을 활용할 수 있고, 신용점수가 높아짐에 따라 대환대출 비교시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신용점수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연체나 신용카드 사용 등을 관리하고 적절한 채무비율과 채무 건수를 유지해야 합니다. 개인신용평가사나 핀테크 사에서 제공하는 신용점수를 스스로 확인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정부지원 대출상품 활용
금융기관들의 특판 상품이나 정부 지원 저금리 대출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이자 비용을 낮출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입니다. 대상요건이 까다로우나 활용할 수만 있다면 낮은 금리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정부지원 대출상품 입니다. 정부는 서민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지원해주고 있는데 본인의 상황에 맞는 상품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온라인 대환대출
온라인·원스톱 인프라 구축
정부에서 금융소비자가 손쉽게 더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온라인·원스톱 인프라를 구축했습니다. 기존 핀테크사가 제시하는 비교 서비스가 한층 개선된 모델로,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금융회사별로 금리가 어떻게 다른지 한눈에 비교하고 신규 대출상품으로 이동 및 완료까지 편리하게 사용합니다.
또한 플랫폼에서 중도상환수수료와 상환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대환대출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금융 서비스 간 연계, 신용평가 모델 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뿐 아니라 중개 수수료도 기존 대비 인하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이데이터 연결하기
대출비교 플랫폼 어플을 사용하려면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해야 합니다. 마이데이터를 설치해야 각 금융사에 흩어져 있는 본인의 금융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하고 필요한 금융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바로 설치가능합니다.
대환대출 안 하지만 금리 혜택을 받고 싶다면?
금리인하요구권과 개인신용평가 대응권
비적격자 혹은 기타 사유로 대환대출을 진행하지 않더라도, 지금 부담하고 있는 금융비용을 줄이고 시다면 금리인하요구권과 개인신용평가 대응권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고금리로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도록 빚의 대물림을 방지하고 금리 인하를 유도하는 ‘금리인하법’이 발의되었습니다. 신용생명보험*을 활용하는 방안인데 저신용자, 소상공인, 청년 등 금융취약층의 든든한 사회적 안전장치를 확보하여 채무 상속을 방지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이자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게 취지입니다.
*신용생명보험: 사망, 질병 등의 보험사고로 대출자가 채무를 상환하지 못할 경우 약정한 보험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는 보험으로, 대출자에 어려움 발생 시 연체 없이 대출을 상환할 수 있어 가족에게 빚이 대물림 되는 상황을 방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