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출부터 입주까지 순서 및 3가지 전세보증기관 추천이유

전세대출은 전세금이 부족한 경우에 대출을 받아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금융상품입니다. 전세대출을 이용하려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전세대출 받는 순서와 방법, 그리고 전세보증기관에 대한 역할과 각 기관별 특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요약

전세대출이란?

전세대출 정의

임차인이 임대인에게 주택을 일정기간 동안 빌리는 대신 보증금을 지급하고 빌리는 기간이 끝나면 동일한 금액을 반환하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특이한 주거형태입니다. 전세로 입주하면서 보증금이 부족한 경우가 생기는데 이럴 때 받는 대출을 전세대출이라고 합니다.

담보를 요구하지 않는 이유

전세대출은 담보대출처럼 은행이 고객에게 담보를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전세는 임대차 계약이 시작됨과 동시에 보증금을 임대인에게 맡기지만, 전세 사기나 기타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전세 임대차 계약이 만료됨과 동시에 보증금은 다시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전세대출을 진행할 때 대출에 대한 이자를 납부하는 임차인도 중요하지만, 전세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고 임대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일입니다.

전세대출 받는 순서

 

내 상황에 맞는 전세대출 상품찾기

현재 내 상황에 맞는 전세대출이 어떤 건지 먼저 체크를 해야 합니다. 내 소득과 자산 및 부채를 기준으로 어떤 전세대출이 적합한지 먼저 체크해야 합니다. 어떤 전세대출 상품이 적합한지는 아래글을 통해 여러 전세대출 상품을 비교해보면 됩니다.

전세대출 상품에 맞는 집을 요청하기

그리고 부동산을 통해 매물을 알아볼때는 내가 알아본 전세대출 상품을 기준으로 보여달라고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청년 버팀목 전세대출이 적합하다고 판단되었다면, 부동산 방문 후 보증금 얼마에 청년 버팀목이 가능한 원룸, 빌라, 투룸 아파트를 보여주세요 라고 요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동산에 집의 금액과 종류, 전세대출의 종류까지 전달해서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아야 합니다.

 

가계약 맺기 및 계약금 송금하기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았다면 이제 부동산과 가계약을 진행합니다. 다만, 바로 계약서를 작성하는 게 아니라, ‘내가 먼저 이 집을 찜했으니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지 마세요’라는 약속의 의미로 보증금의 1%를 가계약금으로 먼저 집주인의 계좌에 송금해줍니다. 그리고 날짜를 조율해 집주인, 부동산 중개원과 부동산에서 본 계약을 진행하며 나머지 계약금을 입금합니다.

확정일자 받기

계약서를 작성했다면 임대차 계약서와 계약금 영수증을 가지고 주민센터에 방문해 임대차 계약서에 신고 날짜를 공식적으로 증명하는 확정일자를 받아야 합니다. 확정일자를 받아야만 전세대출 및 전입신고가 가능하며, 은행이나 카카오뱅크에서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거나 어플을 통해 대출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은행에 방문해서 필요한 서류 리스트를 받은 후 다 준비해서 대출을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면 됩니다.

 

잔금 송금 및 전입신고하기

대출이 승인이 되었다면, 이삿날에 나머지 잔금과 은행의 전세대출까지, 집주인의 계좌로 입금을 해준 후 짐을 옮기고 바로 주민센터에 방문해 전입신고까지 해주면 끝입니다.

전세대출 보증기관의 역할

 

은행은 담보도 없이 전세대출을 몇억씩 빌려주지만 이러한 불안함을 해소하고 세입자에게 더 많은 전세대출을 해줄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전세대출 보증기관의 역할 때문입니다.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경우, 보증기관을 통해서 임차인은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임차인이 보증금을 돌려받으면 대출받은 금액은 은행의 상환을 할 테니, 은행도 걱정이 없습니다.

전세대출 보증기관 종류

전세자금대출을 보증해주는 기관은 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 보증공사, 서울보증보험 3곳이 있습니다.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공사는 임차보증금의 80% 이내에서 최대 2억 2200만원까지 가능하며, 주택으로 분류되는 건물이라면 전부 다 보장이 가능합니다. 3개의 보증기관 중에서 보증해줄 수 있는 주택의 종류가 가장 많기 때문에 입주하는 주택이 다가구주택, 단독주택, 다중주택이라면 주택금융공사 보증기간을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다만, 다른 보증기관에 비해서 소득 심사가 깐깐하고 대출금액이 적기 때문에 소득이 충분하면서 대출을 적게 받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보증기관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전세대출뿐만 아니라 전세금 반환 보증을 같이 제공합니다. 임차보증금의 80% 조건에 따라 최대 90% 이내에서 최대 4억까지 가능합니다. 3개의 보증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대출 한도에 소득이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소득이 적거나 없는 상황에서 전세대출을 받아야 하는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를 보증기관으로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다만, 임대인의 소득을 보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임차인의 조건과 주택 시세 등을 깐깐하게 체크합니다. 주택 시세 대비 보증금이 80% 이하의 낮은 주택으로 입주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서울보증보험

서울보증보험은 임차인의 신용점수와 소득에 따라 최대 5 대출이 가능합니다. 보증금 80% 내에서 가장 많은 대출 한도를 보증해주는 기관입니다.

서울보증보험은 신용 점수와 소득에 따라 전세 자금 대출 한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소득과 신용 점수가 충분하면서 최대한 많은 금액을 대출 받으셔야 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전세대출조회 방법 및 꿀팁

 

정부지원 대출상품 조회

일단 나라에서 운영하는 상품을 먼저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낮은 수준의 금리로 대출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이 있습니다. 청년전용, 신혼부부 전용 등 다양한 조건의 버팀목 전세대출이 있으니 해당되는 조건이 있는지 살펴보고, 조건이 맞다면 해당 버팀목 상품을 이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시중은행상품 조회

정부지원 대출의 조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은행을 방문하여 상품을 알아보면 됩니다. 은행을 방문하여 다양한 보증기간을 상품을 확인해 보고, 자기의 조건에 맞는 상품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은행을 방문할 때 주거래 은행 방문도 좋지만, 다른 은행도 꼭 방문해 봐야 합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기존 고객보다는 새로운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는 게 이득이기 때문에 신규 고객에게 더 좋은 혜택을 제공합니다. 주거래 은행이라고 해서 나에게 가장 좋은 조건은 아니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온라인 대출상품 플랫폼

24년2월에 출시된 원스톱 온라인 대출비교 서비스를 통해 신규 전세대출 및 전세 대환대출이 가능해졌습니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쉽게 상품과 금리를 비교해볼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 입니다.


내 조건에 맞는 가장 좋은 상품을 추천해주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온라인 대출상품 플랫폼을 통해 대출을 비교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온라인 대출상품 플랫폼을 비교하는 방법을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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