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아파트 청약 당첨시 실제로 필요한 금액과 납부방법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었다는 상상은 한번씩 해보셨을텐데요. 실제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면 돈이 얼마나 필요하고 어떤 절차를 거쳐 납부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는 5억 아파트를 기준으로 아파트 청약 당첨시 실제로 필요한 금액과 납부방법, 그리고 중도금 대출, 잔금 대출 등 추가로 고려해야 할 비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요약

5억 분양가 계약금 납부방법

 

분양가 5억을 기준으로, 원칙적으로는 내가 가지고 있는 현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인데 분양사에 따라 20%일 수도 있습니다. 계약금은 대부분을 현금으로 납부하지만, 경우에 따라 주식, 예금, 펀드 등 다른 투자처에 분산해서 납부하기도 합니다.

분할 납부 구조가 있는 경우, 일부는 계약금 5천만원을 처음 계약 시에 완납하고, 일부는 계약금 5천만원 중 천만원은 완납 후 한 달 내에 남은 금액을 분할하여 납부합니다.

대부분을 현금으로 마련하고 계약금의 30% 정도를 당첨 시에 융통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부족한 돈에 대해서는 대출 등을 통해 마련할 수 있고, 이런 방법을 통해 일정에 맞춰 계약금을 내고 계약서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청약 중도금 대출 조건

중도금 대출 조건이 개선됨에 따라 분양권의 매력이 치솟았습니다. 대출 보증 한도 제한과 중도금 대출 분양가 기준 폐지로 인해 중도금 대출 상한액이 12억원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로 인해 분양가와는 관계 없이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졌습니다. 중도금 대출은 DSR 적용 및 적은 상대적인 연봉이라도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분양권을 구매할 때 중도금 대출 조건도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도금 대출의 장단점과 유의사항

중도금 대출은 상대적으로 낮은 이자율로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레버리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중도금 대출에는 무이자성 대출과 이자 후불제 두 가지의 조건이 있습니다. 무이자성 대출은 이자 비용을 시행사에서 대납해주기 때문에 이자를 중도 납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반면 이자 후불제는 최종 잔금 때 기 납부했던 이자가 잔금에 포함되어 청구됩니다. 또한 대출 금리는 청약 시점과 공사기간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세심한 계획과 타당성 검토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장단점과 유의사항을 고려하여 중도금 대출을 결정해야 합니다.

분양 및 잔금 대출시 고려사항

 

분양할 때는 무이자나 이자후불제 중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이미 분양한 상황에서는 전매 여부도 고려해야 합니다. 전매하게 되면 그때부터 잔금을 치르는 사람이 이자를 내게 됩니다. 잔금을 치를 때는 분양가와 다를 수 있는 감정가가 먼저 주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대출도 이 감정가격에 기초해서 이뤄지기 때문에 이 부분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면(안전 마진) 잔금을 치르지 않고 중간에 전매하거나 가격을 조금 조정해서 팔아서 수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감정가는 원래 분양가와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후하게 측정됩니다. 특히 신축 아파트는 감정가가 높게 책정될 확률이 높습니다.

아파트 전매 시 전매 카드의 장점

일부 부동산은 실거주 의무가 없고, 받은 대출이 부족하다면 잔금을 부담해야 합니다. 부동산의 가치가 기대치에 못미쳤을 때, 전매라는 카드를 꺼냄으로써 기회비용을 고려한 판매의 손익을 따지게 됩니다. 전매 시 판매 가격 대비 프리미엄을 얻을 수도 있고, 원금을 회수할 기회가 추가로 생기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잔금을 내기 어려울 때나 부동산 가치가 하락 했을 때는 전매 카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파트 계약 직전, 고려해야 할 비용

계약 직전 남은 잔금에는 이자비용이 있을 수 있고, 발코니 확장비, 기타 옵션 비용, 취등록세, 법무사 비용, 인지세 등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발코니 확장비는 34평 기준으로 약 1,500만원이며, 이를 납부할 때는 이자, 옵션 등 추가로 약 1.3억원 이상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해당 부동산 계약이 종료된 후 해당 집을 이전한다면 이러한 비용들을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반면, 남은 잔금을 납부하기 직전이라면 이러한 비용들을 고려해 더욱 신중한 판단을 해야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