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 구할 때 계약할 때 이것만은 꼭 체크하세요 : 5가지 체크리스트

최근 전세사기 피해가 수도권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면서 많은 분들이 자취방을 구하는 데 있어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처음 자취를 시작하는 분들은 생소한 과정에 여러 사건사고까지 겹쳐 고민이 많아지기 마련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취방 구할 때 그리고 계약할 때 체크해야 할 5가지를 정리해보았으니 이것만은 꼭 체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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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 구할 때 체크해야 하는 5가지

낮과 밤의 모습 확인하기

    자취방을 구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낮과 밤의 환경 차이입니다. 특히 채광은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채광이 좋지 않으면 난방비가 많이 들고 습기로 인한 결로와 곰팡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 방문해 실내 등이 꺼진 상태에서도 충분히 밝은지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밤에는 소음과 치안 상태도 중요합니다. 낮에는 조용했던 곳이 밤에는 시끄럽거나, 반대로 너무 어두워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밤에 한번 더 방문해 소음과 안전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수압 체크하기

      수압은 자취방 생활의 편리함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수압이 낮으면 변기의 물이 잘 내려가지 않거나 샤워기의 물이 약하게 나와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수압을 체크할 때는 세면대와 변기를 동시에 사용해보거나, 출근 시간대에 물을 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배수 상태도 확인해야 하는데, 커피 같은 색깔 있는 액체를 사용하면 배수 상태를 보다 정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와 외풍, 단열 상태 점검

        방 곳곳에 곰팡이나 외풍이 있는지 점검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벽, 천장, 창문 틈새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욕실의 경우 환풍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곰팡이는 건강에 해로우므로, 발견 시 집주인과 상의해 단열이나 곰팡이 방지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안 체크하기

          안전한 자취 생활을 위해 치안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창문에 방범용 창이 설치되어 있는지, 문에 이중 잠금 장치가 있는지, 주변에 CCTV가 설치되어 있는지 등을 꼼꼼히 체크하세요. 혼자 사는 여성이라면 더욱 신경 써야 할 부분입니다.

          종합적인 시설 체크하기

            난방과 냉방 시설, 자연광 유무 등 종합적인 시설 상태도 꼼꼼히 점검해야 합니다. 난방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에어컨 상태가 양호한지, 주방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확인하세요. 특히, 가스레인지와 싱크대 상태를 점검하고, 냉장고의 청결 상태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취방 계약할 때 체크해야 하는 5가지

            관리비 따져보기

              월세나 보증금 외에도 관리비를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관리비의 총액, 포함된 공과금의 종류, 이전 세입자의 평균 관리비 사용량 등을 확인해 예산 계획을 세우세요. 이전 세입자가 사용한 공과금과 관리비를 정산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등기부등본 확인하기

                안전한 임대차 계약을 위해 등기부등본 확인은 필수입니다. 임대인이 실제 소유주인지 확인하고, 대리인을 통한 계약 시에는 위임장과 인감증명서를 반드시 받아 확인해야 합니다. 등기부등본은 계약금 지급 직전에 다시 한번 확인해 근저당이나 가압류 같은 권리가 설정되어 있지 않은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에서 등기부등본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거래내역 남기기

                  계약금이나 보증금을 지불할 때는 소유주 명의의 계좌로 입금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대리인 명의로 입금을 요구받을 경우 위임장을 확인하고, 계약서에 잔금 지급 조건을 명시하는 등 안전장치를 마련하세요. 송금 후에는 반드시 영수증을 보관해야 합니다.

                  특약사항 체크하기

                    계약서의 특약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수리와 보수, 중도 퇴거 시 발생하는 중개 수수료 부담 문제 등이 명시되어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특약사항은 법적 효력을 가지므로, 필요 시 조정하여 계약서에 반영해야 합니다.

                    확정일자, 전입신고 빠르게 설정하기

                      계약 체결 후에는 확정일자를 받고, 이사하는 날 바로 전입신고를 해야 합니다. 이는 보증금을 보호받고 경매 등에서 우선권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주민센터 방문이나 인터넷 등기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니 잊지 말고 꼭 진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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