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적금만기가 도래하고 청년도약계좌로 연계할 수 있도록 고금리 헤택을 제공하고 있으나, 청년희망적금 만기 대상자들이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집계된 청년도약계좌 연계율은 13.6%로 이는 대부분의 청년들이 5년이라는 긴 납입기간에 부담을 느껴 가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1,200만원에 달하는 만기금액을 그냥 일반 입출금 통장에 두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아닙니다. 이번에는 청년도약계좌로 연계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분들을 위해 청년희망적금만기금액을 활용할 수 있는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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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상품 출시 배경
은행들은 청년희망적금 만기 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해 각종 이벤트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은행들 입장에서는 20조원이 넘는 청년희망적금 규모의 일부라도 자신들의 고객으로 확보하면 예수금 확보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만기가 긴 청년도약계좌 대신 ‘짧은 만기’를 장점으로 내세우며 만기 전후로 상품들을 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금리 적금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청년희망적금 만기 고객 전원에게 금리우대쿠폰 2종을 제공하는 등 청년도약계좌 고객 유치에 가장 적극적인 것은 하나은행입니다. 하나은행은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을 통해 만 35세 이하 청년에게 우대금리 1.3%를 포함한 최대 연 5.85%의 금리 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KB 특별한 적금
KB국민은행은 ‘KB 특별한 적금’을 통해 최고 연 6.00% 금리 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6개월 동안 월 30만 원씩 납부할 수 있고, 1인당 3개 까지 계좌 가입이 가능합니다. 짧은 만기를 선호하는 분이라면 단기 적금에 고금리 이자 혜택이 있는 KB 특별한 적금을 눈여겨 볼 만 합니다.
N일 적금
우리은행은 31~200일 동안 가입할 수 있는 ‘n일 적금’을 통해 최고 연 6.00% 이자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달부터 적금
신한은행은 ‘한 달부터 적금’을 통해 연 최대 4.50% 고금리 상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총납입 회차의 80~90%만 달성해도 우대 이자율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금리 예금
적금외에 예금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개별 상품들의 경우 수협은행 정기예금인 ‘Sh첫만남우대예금’이 최고 4.12%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고, 대구은행 ‘DGB주거래우대예금(첫만남고객형)’도 4.05%의 고금리로예금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두 은행 모두 신규고객에 해당한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이자혜택을 제시하는 편입니다. 1년 만기 상품을 기준으로 했을 때 시중은행이 취급한 정기예금금리는 4%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고금리 특판 중금채
IBK 특판중금채
‘IBK 2024특판중금채’는 간단한 우대조건으로 고금리를 제공하는 거치식 상품으로 100만원 ~ 10억원 이내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가입기간은 1년, 2년, 3년 중 선택이 가능하며 i-ONE Bank(개인) 및 영업점 창구를 통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기본금리는 시장금리에 연동돼 가입하는 시점에 금리가 확정되고,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금리는 연 3.99% 입니다. 다음의 3가지 조건 중 하나만 충족해도 우대금리 0.2%p가 적용됩니다.
▶ 가입시점에 상품서비스 마케팅 문자수신 동의 상태인 경우
▶ 가입시점에 IBK청년희망적금 만기해지 이력을 보유한 경우
▶ 기업은행 최초 신규 고객인 경우
결론
청년도약계좌로의 연계 혹은 청년희망만기적금을 활용한 재테크냐 선택하는 것은 결국 본인의 선택입니다. 안정적이고 여유가 있다면 청년도약계좌로의 연계를, 긴 만기기간이 부담스럽다면 재테크 수단을 강구해볼만 합니다. 두 선택 모두 목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만기수령자를 위해 준비된 좋은 방안이고 어떤게 더 나을지는 본인의 상황과 성향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을 똑똑하게 굴리는 법에 대해서도 공부해보고, 만약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야겠다고 판단했다면 갈아타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