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배당 ETF 커버드콜 투자방법 제2의 월급 만드는 방법

부업뛰는 N잡러가 올해 1분기 5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작년 10만명보다 5배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증가세는 40대와 청년층에서 두드러지는데 이는 결국 생활비가 더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부업에 뛰어든 것으로 해석되며 그만큼 제2의 월급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부업을 뛰지 않아도 제2의 월급을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매달 배당금을 지금하는 월배당 ETF 입니다. 이번에는 월배당 ETF와 커버트콜 투자를 통해 제2의 월급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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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배당 ETF 투자방법

투자성향에 따른 분산투자

투자의 기본은 늘 그렇듯 분산입니다. 이는 월배당 ETF 에서도 분산투자라는 기본전략은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투자 포트폴리오가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안정적이고 꾸준한 배당금을 선호하는 투자자라면 10개의 ETF를 담은 ETF에 투자하는 ACE글로벌인컴 TOP10 상품이 적합합니다. 리츠, 하이일드, 나스닥100 커버드콜 등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으로 1억원 투자시 분배율은 7.35%로 월배당금은 61만원 수준입니다.

반면, 배당금에 더해 투자금을 불리는 것을 선호하는 투자자라면 ACE 미국배당다우존스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에 50%씩 투자하는 배당성장채권혼합 ETF 상품이 적합합니다. ACE 미국배당다우존스는 SCHD라 불리며 최근 파이어족을 꿈꾸는 젊은 투자자들에게 각광받는 월배당 ETF 상품이고,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3% 수준의 이자수익 외에도 채권가격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품입니다. 1억원 투자시 월배당금은 30만원 수준으로 ACE글로벌인컴 TOP10 상품보다는 적은 편이나 채권가격의 상승 고려시 10년 뒤 월배당금은 45만원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투자 포트폴리오 황금비율

제2의 월급을 만듦에 있어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투자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입니다. 자칫 무리하면 부업보다 못한 제2의 월급이 될 수 도 있습니다. 투자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포트폴리오의 황금비율을 찾아야 하는데 주식, 채권, 대체자산에 각 5 : 3 : 2의 비율이 적합합니다.

3~4% 수준의 배당금을 주는 주식, 채권, 대체자산에 1억원을 황금비율로 투자하는 경우, 1년 뒤에는 월 30만원 10년 뒤에는 월 55만원 수준의 배당금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투자의 안정성과 배당금의 성장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투자 포트폴리오 황금비율 입니다.

커버드콜 투자방법

커버드콜 ETF란?

당장 배당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상품을 고른다면 커버드콜ETF 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커버드콜에서 콜은 콜옵션을 의미합니다. 옵션은 자산을 미래에 특정한 가격으로 사고파는 권리를 말하는데 콜옵션은 살 권리, 풋옵션은 팔 권리입니다.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콜옵션을 활용해 누군가에게 특정 시점에 콜옵션을 비싼 가격에 팔아서 위험을 안정적으로 피하는 방식을 커버드콜 이라고 합니다.

커버드콜 장단점

커버드콜 장점

주가의 변동과 관계없이 콜옵션 판매가 계속된다면 배당금은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변동성이 높아지면 옵션 프리미엄(분배금)이 많아지기 때문에 시장이 변동성을 보이며 횡보할 때는 커버드콜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옵션 가격을 넘어가는 상승분에 대해서는 수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시장변동폭이 클 때는 손해를 보는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매매로 수익을 내는 것보다 매달 들어오는 현금 수익이 중요한 투자자에게는 커버드콜은 낮은 비용으로 고배당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유용한 투자전략 입니다. 커버드콜 ETF의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꾸준히 매수해 수량을 늘려 배당 총액을 늘리는 등의 다양한 투자법이 추천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매달 나오는 현금 흐름으로 변동성이 심한 시기를 넘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는 커버드콜로 높은 분배금을 받으며 채권 투자 등을 지속하다가, 채권 금리의 방향성이 정해지면 기초자산만 담은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커버드콜 단점

커버드콜은 분배금이 많은 대신 상승기에는 수익을 따라가지 못하고 주가가 떨어지면 투자금을 회복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높은 분배율에도 주가가 빠르게 하락하면 ETF 매도 시 손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커버드콜 ETF는 옵션 프리미엄으로 얻은 수익을 재투자 대신 분배금으로 우선 사용하기 때문에 주가 하락 후 회복이 더 오래걸릴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이 기초자산의 미래 수익을 미리 당겨 사용하는 전략인 만큼 기초자산의 연평균 상승률이 연 분배율보다 높은 커버드콜 ETF이 더 지속가능성이 큽니다. 단순하게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방향이라면 커버드콜보다 지수 추종 투자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커버드콜 단독으로 투자하는 것보다는 안정적인 채권과 혼합하여 투자하거나 일부에만 커버드콜 옵션을 사용하는 전략을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 투자전략

당장 많은 배당금을 받고 싶다면

당장 많은 배당금을 받고 싶은 투자자라면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액티브가 적합합니다. 커버드콜에서 배당금은 기초자산의 변동성이 높을 수록 커지게 되는데, 주가변동성이 큰 테슬라가 기초자산인 이 상품은 연배당률이 15%로 가장 높은 수준이고, 채권을 70% 혼합하여 안정성을 더했습니다. 1억원 투자시 월 배당금은 125만원 수준입니다.

주가 분배금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주가와 배당금 둘 다 놓치기 싫은 투자자라면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가 적합합니다. 미국에 대표하는 우량 배당주에 투자하면서 안정석을 더했고, 커버드콜 옵션을 사용한 연 배당률은 7% 수준으로 낮지 않은 수준입니다. 개별 종목마다 옵션을 별도로 적용하기 때문에 주가 상승도 따라갈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상품입니다.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싶다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연 8% 분배금을 주는 리츠투자(Kodex TSE일본리츠(H))와 채권(Kodex iShares 미국하이일드액티브)가 적합합니다. 일본 리츠의 경우 금리가 낮아 안정적인데가 미국 하일일디액티브 채권은 부도 가능성은 낮고 금리가 높기 때문에 월배당에 유리한 상품입니다.

기초자산 전망에 따라 투자하고 싶다면

기초자산 전망에 따라 투자법을 다르게 가져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주식 등 기초자산이 상승할 때는 커버드콜 대신 기초자산으로만 구성된 ETF를 사고, 주가가 횡보하는 변동성 장세에서는 커버드콜 ETF를 매수하는는 전략입니다. 주가 전망에 따라 OTM과 ATM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커버드콜은 변동성이 커질 때 유리한 전략이고, 하락장일 때는 인버스 상품을 사는 게 오히려 합리적인 상품으로, 한 번 하락하면 주가 회복에 오랜 시간이 필요한 만큼 가급적 우상향하는 기초자산을 고르는 것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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